말이나 글에서 쉼표가 빠지면 어떻게 될까요. 아마도 호흡이 가빠지고 의미가 왜곡되겠죠. 우리의 삶도 쉼 없이 달리다 보면 길을 잃기 쉽습니다. 그런데요, 돌아보면 ‘어떻게 쉬어야 할지’ 배우지 못한 채 달려기만 했던 삶이었습니다. 저처럼 쉼이 유독 낯설고 어색했던 당신께, 잠시 호흡을 고르고 쉬어가도 괜찮다며 다독여 봅니다. 그 고요한 쉼 속에서 우리들의 진짜 숨소리에 귀 기울여 보아요.